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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창업지원단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 ‘왓슨앤컴퍼니’ 치매 치료 전자약 탐색 임상시험 진행

- 인천성모병원 뇌과학 중개연구소 센터장 정용안 교수, 송인욱 교수 -
- 대뇌 미세전류 자극이 초기치매 개선에 효과 -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창업지원단 지원기업인 왓슨앤컴퍼니(대표 김민규)는 지난 10월 19일에 ‘tDCS 전자약 활용 초기치매 증상 개선에 관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과학 중개연구소 센터장 정용안 교수(핵의학과) 및 송인욱 교수(신경과) 연구팀은 전자약 전문기업 왓슨앤컴퍼니와 함께 대뇌 미세전류 자극이 초기치매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탐색 임상은 경도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tDCS(경두개직류자극술) 전자약인 포커스(POCUS_M)의 인지 기능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두 번째 탐색 임상으로 뇌병원 센터장 정용안 교수가 주축이 되어 등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과학 중개연구소 센터장 정용안 교수)

 

왓슨앤컴퍼니는 2021년 순천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안전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뇌 자극기 포커스(의료용 디바이스/SW)’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사업화 지원금, 마케팅 지원프로그램, 국내·외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왓슨앤컴퍼니의 전자약 ‘포커스’는 정신질환 증상을 개선하는 뉴로모듈레이션(tDCS)기술을 적용한 브래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정제된 안전한 미세전류로 전두엽을 자극하여 좌우 뇌의 벨런스를 맞춰줌으로 인해 뇌가소성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브레인 테크놀로지 기술이다.

(등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임상 진행)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교수는 “기존 치매 치료제의 한계와 신약 발굴의 어려움 속에서 전자약 탐색 임상을 통해 초기 치매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최용석 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주관기관으로 “왓슨앤컴퍼니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후속 사업화 지원 및 투자 연계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립 순천대학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