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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강화군 A지역언론, '순한 양'으로 변모하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 A지역언론이 6.1지방선거가 끝나자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순한 양'으로 변모해 그 의도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첫번째 이유는 강화군 A지역언론의 전 발행인이 '강화군의원'으로 강화군의회로 진입한 영향이 클것으로 보인다. 향후 강화군과의 관계모색을 통할 명분쌓기용일 가능성이다.

 

두번째 이유는 강화군 A지역언론이 결국 '선거용 신문'이라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선거를 위해 지난 2012년 재보궐선거를 앞둔 2012년 3월 18일에 급조해서 만들어진 태생적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마도 4년뒤 지방선거때까지는 침묵을 이어갈것으로 보여진다.

 

마지막으로는 강화군청과의 관계 재정립일 가능성이다.

'적과의 동침'도 가능한 추악한 일면일수도 있다. 

 

강화군 A지역언론은 2014년~2018년 4년간 이상복 강화군수 시절에는 '순한 양'으로 살았다.

자신들의 성향과 반대되는 경우에는 물어뜯다가 '순한 양'으로 살다가 그런 이중적 태도를 보여왔던 강화군 A지역언론의 모습은 일관성이 없어보인다.

 

누가 강화군수가 됐건말건 '강화군청'을 감시하고 바른 말을 하는게 그게 지역언론의 본분 아닐까? 

그동안 마치 '언론의 피해자'를 자처하던 강화군 A지역언론의 요즘 모습을 보면 정말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