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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안동, 왜 임청각에서 성화채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성화채화를 '임청각'에서 11일에 한다고 해서 그 의미를 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11'이란 숫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임청각은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11명을 배출한 일제강점기 항일투쟁의 산실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의 상징적 공간이다. 또한 11일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90주기 추모일이기도 하다. 또한 이날 11일은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벌어지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11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현충원에서 임시정부 묘역에 안치된 석주 이상룡 선생 묘소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임청각은 고성이씨 집안의 종택으로 현재는 50여칸만 존재하지만, 이제 중앙선 철도의 목침마저 다 제거되고 다시 복원되면 과거의 99칸의 영광이 재현된다.

역사의 현장인 임청각에서 시작된 일련의 움직임 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제 새로운 역사, 올바른 역사가 복원될것이란 벅찬 기대감이다.

 

역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역사는 우리의 국혼을 깨운다.
역사는 우리 한민족의 웅비를 가르쳐준다.

 

그래서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속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암울한 현실에서 한줄기 '빛'처럼 길을 가르쳐주는것이 바로 '역사'이다.

100여년 전에 나라를 빼앗기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한민족에게 역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역사에서 배워라"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안동에서 벌어지는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화채화가 '임청각'에서 벌어지는 것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