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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사설] 지방자치의 대표적인 위기지역인 성남시를 간다

 

경기도 성남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지역에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경기도지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까지 되었던 곳이기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에서 출발해서 경기도청이 있는 경기도 수원시로, 결국 서울 광화문에 있는 청와대까지 가려고 했던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있던 곳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지금 인천 계양구로 전입신고를 하고 떠나가버린셈이다.

 

지방자치의 대표적인 위기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라는 브랜드를 이용해서 이곳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이재명'에서 '안철수'로 바뀐다고해서 '성남시'가 바뀔것인가?

 

결국은 '성남시의회'를 바꾸어야만 성남시가 바로 선다고 본다.  

그동안 성남시의회에서 활동하던 성남시의원들은 과연 무엇을 했나? 거수기 역할만 했나?

 

지방자치는 결국 '지방의회'에서 기초단체장의 행정을 감시.감독하고 견제해야 완성이 되는 것이다. 본지가 경기도 성남시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때문이다.

 

게다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는 과거 주간지면신문과 인터넷신문을 만들어가던 '성남투데이'가 존재했었다.

지역 언론 최초로 공동 대표제로 운영됐었고, 지역의 올바른 언론 매체, 시민의 소리를 담아내는 지역 시사 신문, 지역의 대표 주간 신문을 지향하며 창간취지를 밝힌 '성남투데이'가 2005년 2월경 광고 시장 악화로 인한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현재 휴간 중이다. 

 

지방자치의 세가지 요소인 성남시청과 성남시의회, 그리고 지방자치를 선도할 지역언론이 존재해야만 지방자치가 제대로 존재할수가 있다.

 

이번 6.1지방선거를 맞아 성남시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본지는 이곳 성남시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언론'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