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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 범죄예방 우수시설 재인증

- 1∼2인실 27호로 이뤄진 임대주택으로 관내 대학 재학생 48명 거주
- 관리운영 체계, 출입통제 시스템, 안전시설, 방범 등 기준 충족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대학생 임대주택인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독립문로8길 19)이 최근 서대문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관리운영 체계, 출입통제 시스템, 안전시설, 방범 등 4개 분야 91개 항목에 대한 진단에서 80%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획득할 수 있다.

 

이 임대주택은 2019년 12월 범죄예방 우수시설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CCTV, 조명, 안내표지 등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서대문구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협력해 2014년 3월 개관한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은 2인실 21호, 1인실이 6호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48명이 거주하고 있다.

 

각 호별로 침대, 세탁기, 냉장고, 싱크대, 전기 레인지, 책상, 의자, 옷장 등이 갖춰져 있는 풀옵션 원룸으로 임대 보증금 100만 원에 월 임대료가 2인실 5만 원, 1인실 10만 원으로 저렴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있다.

 

이곳 입주 대학생들은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 멘토링’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관내 대학생 및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