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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 해제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아우구스티누스(354-430)의 『삼위일체론』 해제이다.

 

진웅씨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 해제

출처: https://www.instagram.com/ji_u2021/

참고한 책: 아우구스티누스, 『삼위일체론』, 김종흡, 경기: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3.

 

『삼위일체론』의 중요 페이지: 아우구스티누스, 29, 35-36, 189, 246, 249, 251, 317, 399, 463p

 

최초로 세계평화 조약을 맺게 해준 책이 『삼위일체론』과 『신국론』이며, 『삼위일체론』은 예언의 열쇠이고 『신국론』은 예언의 문으로 칭하기도 한다. 또한 이 책은 성경에 나온 삼위일체의 개념을 유일하게 명확하게 설명했다. 임마누엘 칸트의 세계평화 개념은 전부 『삼위일체론』과 [신국론]의 개념이다. 칸트는 저 두권의 책의 개념으로 UN이라는 세계평화조직을 구상하고 실현시켰다.

 

우선, 『삼위일체론』을 파악하려면 『신국론』에서 설명하는 수학과 물리학의 개념을 알아야한다. 기독교 교리의 핵심 학문은 수학과 물리학이며, 이 두 학문이 『삼위일체론』을 이해는데 도움을 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에서 유한수와 무한수, 완전수(1+2+3=6)의 개념을 창안해낸다. 무한수는 10과 1000을 칭했고 천년왕국을 칭하기도 한다. 완전수인 6은 세상을 칭하고 있고 1,3은 삼위일체을 칭한다. 2는 인간이며, 남자와 여자이고 영원과 물질, 이원론을 칭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최초로 수학을 전세계인이 배워야할 가장 중요한 학문으로 국가교육시스템으로 만들었다. 수학이야말로 기독교 교리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학문이다. 그 다음이 물리학이며, 칸트는 수학을 초월학문이라고 칭했고 수학을 이용한 학문인 물리학이야말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학문이라고 주장했다.

수학적으로 정교하게 우주가 창조되었다는 주장은 피타고라스의 이론이며 이것을 개념화 시킨 이론이 예정론이다.(189p)

아우구스티누스는 세계 최초로 수학과 물리학을 통한 과학발전을 국가교육시스템으로 만든 사람이다.

 

『삼위일체론』을 파악하려면 학문적 방언 능력이 필요하다.(399p) 그 능력은 바울(바오로)과 아우구스티누스 이후에 칸트와 키에르케고르도 가지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삼위일체론]을 완벽하게 파악해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데 공헌을 했다.

 

『삼위일체론』 책은 총 1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삼위일체론』을 쓴 목적은 “이성을 오용해서 삼위일체 신앙을 공격하는 궤변자들을 반박하려는 것이 이 책을 쓰는 목적이다. 그들의 오류에는 3중의 원인이 있다. 성경은 오류를 제거하면서 점진적으로 신적 산물로 우리를 인도한다. 진정한 불사는 무엇인가? 우리가 신적 사물을 이해하도록 신앙이 우리를 양육한다.”(29p) 3중의 원인은 명예욕(스토아학파), 지배욕(신플라톤주의), 소유욕(에피쿠로스학파)이다. 칸트는 3중의 원인을 감정의 세계로 칭하기도 했다.

 

35-36p 삼위일체에 대한 전통 신앙은 플로티노스, 아리우스, 네스토리우스에 대한 신론을 반박해서 아우구스티누스가 변론한 글이다. 이 변론은 세계공의회(Nicea)의 초석이 되었다.

 

또한 아우구스티누스는 “마음에서 삼위일체를 찾을 때에는 마음 전체에서 찾는 것이다.”(317p) 즉 마음의 능력으로만 삼위일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463p) 마음의 궁극적 목적은 사랑이며 아우구스티누스는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받는다는 것과 사랑, 이 셋이 있다.”(251p)라고 묘사하고 있으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 안에 거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249p)이라고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사랑의 절정을 아우구스티누스가 설명하면 “형제들의 유익을 위해서 우리는 죽기까지 할 준비가 될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이런 모범을 보이며 가르치셨다.”(246p)

 

아우구스티누스는 신의 이성과 인간의 이성을 나누고 있다. 스토아 학파가 주장한 이성은 단일 이성이며, 아우구스티누스는 신의 이성은 인간의 이성으로 파악할 수 없으며, 오직 신의 은혜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215-217p) 그리고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단어인 휘포스타시스는 페르소나와 비슷하지만 페르소나는 성경에서 표현된 적이 없다. 삼위일체를 에센티아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숩스탄티아라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삼위일체는 물질적 단어인 숩스탄티아는 적절하지 않고 에센티아(본질)가 합당하기 때문이다.(218-23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