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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에스에스콤, 초절전 기술개발로 두바이에 1조2천억 규모 수출 대박

두바이 투자그룹 ‘엔스파이어’(ENSPIRE)와 계약 체결…3년간 100만대 공급
"전력 10% 이상 효율 사용 및 누전·감전 등 안전 위험 조기 포착 특징"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초절전 기술개발로 두바이에 1조2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26일 서울 삼성동 기자간담회장에서는 에너지 관련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문이 잇따르고, 이장헌 이에스에스콤에너지 그룹 회장은 이에 대해 답변을 이어갔다.


이장헌 회장은 해당 기술을 대한전기협회에서 1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으며, '2017년 올해의 신성장기업 경영인상' 기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될만큼 전기절감과 전기안전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SSCOM의 신기술을 적용하면 무효전력 감소로 발전소 가동비 등 국가예산이 대폭 줄어들며, 각 가정까지 이 기술이 도입되면 국가적으로도 예산이 절감되며, 각 가정은 절전과 더불어 전자기기의 수명이 3~4배 이상 늘어나 생활비가 크게 절감되는 국가와 국민들 모두 이득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스에스콤에너지는 이 계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자사 주택용 전기안전절약(ESS·Electric Safety Saving) 장치 100만대를 엔스파이어에 공급한다. 또한 이번 계약을 위해 세계적 에너지 기술 평가 전문기관인 PA컨설팅으로부터 기술·사업성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

 

최상원 이에스에스콤에너지 대표는 "이에스에스콤에너지의 ESS 제품을 일반 에너지저장장치와 구별하기 위해 ESSCOM으로 브랜드화해서 앞으로 국내에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수출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해 국내 공급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스에스콤에너지는 현재 인천국제공항, 국민연금, KAIST, 국방부 사천공군비행장, 한국해운항만청, 미곡열병합발전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정부연구소 등에서 ESSCOM 절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있고, 민간기관에서는 삼성R&D센터, SK C&C IT센터, LS CNC 데이타센터, 송도 에이원 아파트, 세명대학교, 의정부 민자역사, 이천 설봉공원, EBS 등이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