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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화군, 황형 묘 주변정비공사 정보공개 신청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7월 29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선영건축이란 회사와 767,688,000원의 공사계약을 진행했다. 이 공사는 내년 1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되어있다.


선영건축 관계자와 전화통화에 따르면 "황형장군 묘소와 신도비만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있고, 장무사는 문화재가 아니기 때문에 공사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화군 문화재팀 관계자는 정보공개 제출기한이 29일까지라서 28일에는 '정보공개'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고 전했다.

 

 

강화군이 7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하는데 '문화재'가 아닌 '장무사'를 헐고, 새롭게 만들 이유가 무엇일까?

 

황형장군 묘소 주변은 현재 창원황씨종중이 소유하고, 관리책임 또한 창원황씨종중으로 되어있는데, 굳이 강화군 예산 7억여원을 투입하며, 공사를 해야할 이유가 무엇일까?

 

문화재가 아닐 경우도 문제이고, 문화재일 경우에도 '문화재 훼손'이란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황형 묘 주변정비공사'에 대한 논란은 결국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천호 강화군수의 '문화재'에 대한 행정에 대해 논란의 중심에 서게될 전망이다.

 

본지는 28일 강화군이 제출하는 정보공개가 도착하는대로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