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주연 기자 |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가 3월 9일 고창 읍성 맹종죽 대나무밭과 고창읍성 성돌이에서 2024 제2회 비펜 활동을 이어갔다.

비펜(BPEn)활동이란 'Best Place Enjoy(Enjoy it in Best Place)'로 2024 MGMA 사업 계획에 따라 지역 내 좋은 장소에서 회원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이어지는 활동으로 미니 패션쇼와 영상제작 등을 통해 회원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행 PHOTO회' 회원 20명과 함께 화보 촬영을 했다.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측에서는 참여한 모델회원의 초상권 사용에 대해 사전에 동행 PHOTO회측과 동의를 했다.

이날 주요 일정에는 문현화 사무총장과의 미팅 및 환복 후 이동해 10시부터 12시까지 촬영을 했으며 점심 시간 이후에도 2시까지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날 촬영에 참석한 A모델은 "바람 끝 매서운 칼바람에도 매화꽃 짙은 향에 봄이 성큼 다가왔다"며, "모양성 이름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이름보다 원래 이름인 모양성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고창 군민들 스스로도 고창군의 핫플로 자랑하는 장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머찌그레이스 모델협회 모델들과 한국사진작가회 동행포토클럽이 만나서 고창읍성의 고풍스런 배경 속에 우아한 한복의 조화를 멋스럽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차가운 날씨 속에 시린 손을 비비며 이른 봄 날씨를 열정으로 풀어낸 포즈에 20여명 사진작가들의 카메라 셔터음이 요란하게 고창읍성 정적을 깨우며 반짝였다.

또한 촬영장 주변에서는 관광객들의 박수갈채와 모델, 사진작가가 어우러져 고창읍성에 봄을 부르는 시발점이 되었으며 모두가 흐뭇한 미소를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매월 진행하는 비펜 활동은 각 지역의 베스트 플레이스를 찾아서 즐겁게 정 나누며 사진도 찍고 그 지역을 알리고자 하는 행사이다.

이날 머찌그레이스 협회 모델들 10명과 함께 임원진들은 모델들의 스텝으로 열심히 돕고 격려하며 추운 날에도 따뜻한 정을 나누며 잘 마무리 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선 한복 원장의 의상협찬과 점심식사로 행사분위기는 고조에 달했다는 후문이다.